안녕하세요,

전 직장에서 임금 및 퇴직금 체불로 현재까지 지급받지 못한 채 1년이 흘러버린 근로자입니다.

현재는 다른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체불사업주 연락은 고사하고 사과 한마디도 없는 상황이 답답합니다.

본 건 관련하여 항상 따뜻하고 자신의 일처럼 챙겨주시는 윤연정 근로감독관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체불금이 완제되는 게 불확실하고, 완제되더라도 그 간 받은 상처는 쉽게 치유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항상 근로자의 권리를 위해 든든하게 민원을 처리해주셔서, 대한민국이, 고용노동부가 제 편이라는 생각을 들게 해줬습니다. 회사에 비하면 힘 없는 작은 개인일 뿐이라 막막했고,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윤연정 감독관님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아울러 항상 밤낮없이 어려운 일들을 해주시는 관악지청 모든 구성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우리 근로자들, 힘내서 열심히 또 살아나가겠습니다. 더워지는 여름 초입에 모두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