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몇일 전 임금체불로 인해 진정을 신청한 민원인입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임금체불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임금 지급을 받기까지 기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고 고용주가 버티면 못 받을수도있다는 인터넷 글들을 보며 한숨만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할수있는 일은 일단 진정을 넣는 것 밖에 없는거 같아 신청을하고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담당자가 배정되었다는 문자가 왔고 이내 담당자분과 통화를 할수있었습니다.
불편한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고 진행상황을 친절히 안내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분이 배정되어서 다행이다 정도의 생각을 하고 통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는, 일도하고 융통할수있는 곳도 알아보는등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거의 매일 전화를 주셔서 진행상황을 체크 해 주셨습니다.
직접 고용주와 통화를 시도하시고 연락이 닿지 않을때는 함께 속상해 해주셔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통화가 계속될수록,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진심으로 민원인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마음뿐아니라, 직접 매일 체크해보고 전화를 주시고 또 다음 스텝을 안내해주셨습니다.
지급이 되지 않았지만, 답답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지급이 될거라는 희망도 생겼습니다.

드디어 오늘 고용주에게 일부 지급을 받았고, 저녁까지 차액과 명세서를 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공무원님과 내용공유하고, 남은 과정도 내일 다시 확인해주신다고 하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모든게 공무원님의 노고와 진심어린 마음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불평불만을 들어야 하는 게 쉬운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런 분이 더 편안하게 업무할수있게 도와주세요.
많은 분들이 저같은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지만, 공무원이시니까 칭찬글을 통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주지청 근로개선지도1과 박*숙 공무원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