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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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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서부지청 오병규 감독관님을 칭찬합니다.
등록일
2025-02-03 
등록자
오*정 
해당관서
지방고용노동관서 > 대구지방고용노동청 > 대구서부지청 
해당공무원
산재예방지도과 오병규감독관 
공개범위
부분공개
안녕하세요. 

1. 저는 대구서부지청의 산재예방지도과 오병규 감독관님을 칭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작년 12월 공무원 갑질과 직장내 괴롭힘 등의 문제로 모든 기관의 문을 다 두드려봤지만 

가해자들이 공무원이라 갑질이며 괴롭힘 등 해당되는 항목이 없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죽음까지 생각 했을 때가 있었는데, 저의 이름으로 기관을 상대하려니.. 
 
결국 공무원 신분이라 복직이라는 두려움에 민원은 취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그 분의 응원의 한마디가 결국은 저를 잡아주신 것 같습니다. 

증거는 기관에서 없애고 말은 서로 다 맞춰논 상태라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었기에 모든 게 불리한

상황이라 모든 기관들이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증거를 준비해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증거를 내도 이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해버리고, 저의 말을 들어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휴직을 하며 고용노동부에까지 신고를 하게 되었는데, 당연히 공무원이라 신고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을 줄 알았습니다. 

같이 근무한 동료들도 윗선 눈치 보느라 저에게 등을 돌리고 고객응대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을 알면서도 그저 참으라고만 해왔습니다. 공무원 노조에 알려 윗선에 보복도 당했습니다. 

잘못된 걸 아니라고 말하는 저와 엮이지 않으려고 다들 멀어졌고 위증을 했으며, 

저는 휴직을 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고했던 이 곳, 산재예방지도과 오병규 감독관님이 공무원도 고객응대근로자에 

해당된다고 신고 가능하다고 답변해주셔서 동료도 아닌 감독관님께 감사했습니다. 

다른 곳들과 다르게 진심으로 안타까워 해주셨고 문자를 주셔서 확인해주시는 등 꼼꼼한 업무처리에

감탄했습니다. 


2. 제가 노동청 방문을 해야 하던 날, 부친상을 당하시면서도 저에게 직접 아침에 연락을 주셔서 

정말 그 책임감에 놀랐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루게릭 말기이신 상황이라 위독하실 때마다 업무에 빠진다는 사유로

직장내 따돌림을 당하게 된 경우라, 사실 민원인에게 아침에 연락을 할 정신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동료에게 부탁을 했겠지만 직접 연락할 정신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진정 민원인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감독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얼굴 한 번 뵌 적 없지만, 2개월 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힘내라는 한 마디의 응원이 사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적 의심이 아닌 믿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저는 민원 취하를 했지만... 

져도 진 게 아닌거 같은 마음을 가지게 해주셨습니다. 

저도 이 나쁜 기억 다 잊고 복직하게 된다면, 감독관님 같은 마음으로 민원인을 대하겠습니다. 

오병규 감독관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공무원의 자세를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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