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IT교육센터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며 지난 18년 동안 진주 지역에서 직업 훈련을 지원해 온 학교장 박영하입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진주지청에서 근무하시는 이정희 주무관님께 제가 마음속 깊이 느끼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진솔하게 전하고 싶습니다.

진주지청과의 행정 업무는 저희 훈련기관의 운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복잡한 절차나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많은 부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존경하던 고 신봉진 주무관님께서 두 해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을 때, 그분처럼 깊은 배려와 따뜻함을 가진 공무원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적잖은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새롭게 부임하신 이정희 주무관님을 만나고 나서, 저는 또 한 번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정희 주무관님은 단순히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을 넘어, 저희 같은 기관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기관에 방문하실 때마다 밝은 미소로 맞아주시고, 따뜻한 목소리로 걱정을 덜어주시는 모습에서 저는 항상 큰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특히, 전화로 행정적 문의를 드릴 때조차 귀찮아하거나 형식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에 진심 어린 감사를 느꼈습니다.

얼마 전, 전문상담인력과 관련된 행정 처분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도, 주무관님께서는 마치 본인의 일처럼 걱정하며 도와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바랐던 방향으로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본청에 저희 훈련기관의 입장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중간에서 조율해 주신 모습은 잊을 수 없습니다. 단순히 업무를 넘어, 사람 대 사람으로 진심 어린 도움을 주시려는 태도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기관을 운영하며 감독기관의 존재로 인해 긴장하거나 부담을 느낀 적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정희 주무관님과의 소통은 항상 달랐습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관료적이거나 고압적인 모습이 전혀 없으셨고, 오히려 저희 기관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민 서비스를 경험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정희 주무관님은 행정서비스의 진정한 모범을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분이 계시기에 저희 같은 훈련기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주무관님과의 여러 경험을 통해 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직자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약 모든 공무원분들이 이정희 주무관님처럼 진심으로 국민을 대하고 봉사하신다면, 우리 사회는 더 따뜻하고 신뢰로 가득 찬 공동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이정희 주무관님께서 더 큰 자리에서 더 많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실 날이 꼭 올 것이라 믿습니다. 공직자로서의 소명감을 누구보다 충실히 실천해오신 주무관님께서 앞으로도 그 진심과 노력을 더 넓은 무대에서 발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정희 주무관님, 다시 한번 저희 기관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신의 따뜻한 배려와 헌신 덕분에 오늘도 저희는 새로운 용기를 얻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하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