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지청 이수정 감독관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어 
힘든 노고에 응원 드리고자, 이렇게 칭찬합니다에 글을 적어봅니다.

제 진정 건은 해고까지 포함되어 경영진이 필사적으로 그들의 과실을 방어하려는 사건이고, 
회사와 제가 서로 주장하는 것들도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어서 
양쪽의 자료를 검토하셔야 되는 양도 방대하고, 많이 복잡하실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벌써 진정을 드린지 4개월여의 시간이 지나서, 제 진정 건 말고도 다른 업무들도 많으실텐데
제 사건만으로도 지치고 힘드실 거 같아 응원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로부터 부당한 일을 처음 당하여 경황도 없고, 두서도 없이 자료 제출과 진술을 드렸지만, 
그럴 때 마다, 제 입장을 공감해주시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서로 입장 차이가 있기에, 저는 저에게 유리한 노동법적 판단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 결과가 어떠하든 제 진정 건 때문에 오랜 기간 고생하고 계신 감독관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직접 겪다보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른 국민들을 위해 일해주고 계신 모든 노동부 공무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