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불철주야 노고 많으십니다.

2024. 12. 31. 11:40 경 저희 회사에 실업급여 수령을 위한 필요 서류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신 대상자분이 방문해주셨습니다.

공동대표자로 올라가있지만 무보수확인서의 제출로써 필요서류 갈음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위 대상자분이 이해를 못하셔서,

관할 센터의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곧 점심시간을 앞두고 있어 금방 식사시간에 겹쳐 통화가 불발될까 싶어 마음이 급했는데
이예람 주무관님과 전화가 연결되었습니다.

대상자분과 직접 상담하신 주무관님이 아니셨기에, 무보수확인서 제출 갈음 여부의 확답을 주실 수 없는 사정이셨음에도 자리를 비운 담당주무관님을 직접 찾아가서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는 매우 감동이었습니다.

미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통화가 종료되어

도저히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은 칭찬합시다의 결과값 뿐이라

주무관님 성함이라도 여쭙고자 재차 전화드렸고

그저 민원 처리에 대한 당연한 응대였을 뿐이라며

괜찮다는 만류의 모습은,

단순 통화 몇 글자에 불과하였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계속되는 민원인 내방 및 전화로 지칠 법 하셨을 텐데도,
이를 확인해주시고자 하는 주무관님의 열정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이었습니다.

이예람 주무관님 같은 분이야 말로 초고속 승진 대상으로의 적합한 인물로 보여집니다.

위 감동에 따르는 적절한 포상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이예람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