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직후 업무차 관외(문경 아님) 고용보험센터를 수차 이용한바 있으며 그간 느낀점은 고압적이고  불친절하다. 배려심이  없다. 직원이 주인이다. 건성으로 대한다 등등 좋은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심지어 센터를 방문하여  이직확인서 작성방법에 대하여 문의한 바 인터넷 홈페이지에 있으니 찾아보라 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기본적인 사항을 물어도 담당이 아니다 등등 공공기관중에도 불친절 상위기관으로 인식해 왔습니다. 그런데 담당자분은 달랐습니다. 제게 특별한 친절를 베풀었다기 보다 고객의 편에서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습니다. 그것이 공직자의 기본자세 임에도 그런 분을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습니다. 흔히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 이기에 말 한마디에 그 마음이 느껴 짐니다. 타지역 팩스번호 등등 몇가지를 물어보며 그간 선입관념으로 조금 귀찮아 하지 않을까? 염려하며 물어 봤는데 두번토록 연락을 주시고 고객을 진심으로 챙겨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이런분들이 많이 있어야 이 나라가 밝고 건강한 나라가 되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시간 내서 몇자 적어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