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금 체불에 힘들게 버티며 회사생활을 하던 중 회사의 정리해고 통보로 해고를 당하고, 고용노동부를 통한 진정 제기를 하는 방법을 확인하여, 근심을 가득 안고 고용노동부 서부지청에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출석 조사날, 이런 일은 처음이라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방문하였는데, 최미림 근로감독관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임금 체불로 인해 힘들었던 회사 생활의  제 하소연이나 다름없는 두서없는 설명을 잘 들어주시고, 그 이야기 속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 잡아내셔서, 사건을 처리해주시고, 법적 지식이 부족한 저의 입장에서 알아듣기 쉽게 잘 안내해주셨고, 더불어 많은 공감과 위로를 해주셔서 저한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20명이 넘는 인원이 임금체불과 관련된 진정을 제기하고, 대표자가 변경되고, 변경된 대표자는 구속되어있는 등 복잡한 사건임에도 신속하게 처리해주시고, 다른 사건들로 바쁘신 와중에도 중간중간 전화로 문의 할때 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근로감독관님의 헌신과 신속한 처리 덕분에 간이대지급금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사건이 전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체불 임금으로 걱정과 근심에 시달리는 민원인의 마음까지 헤아려주시는 친절한 근로감독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 최미림 근로감독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