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삶의 길에서 예상치 못한 큰 벽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결국 퇴사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더욱이, 사측에서 사직서 내용까지 바꾸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게 했습니다.  절망적이고 힘든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저는, 고용노동부 광주지청에 방문하여 강정안 감독관님에게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독관님은 상세하게 예리한 질문을 하셨고 저의 사정을 꼼꼼히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제가 당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당황하여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을까봐 질문지를 주셔서 빠진 부분까지 철저히 확인하게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첫 상담 후, 강정안 감독관님이 사측의 편을 더 든다는 오해도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관님은 시종일관 굉장히 엄격하고 객관적인 태도였습니다. 괴롭힘건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직장내에서 중립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불러 조사를 꼼꼼하게 하셨습니다. 결론이 나기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상당히 불안하기도 했지만 강정안 감독관님께서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사건을 조사해 주셨습니다. 제가 다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강정안 감독관님의 진정성 있는 조사 덕분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었고, 무겁게 느껴졌던 억울함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받은 깊은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위로해주셨고 다시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억울한 상황에 처했던 저에게 제 권리를 되찾고 다시금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신  강정안 감독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감독관님처럼 따뜻하고 공정한 분을 만나 자신의 권리를 찾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