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임금체불(체불임금)로 사업주를 고발한 후 현재 기소중지 상태인데 임금을 아직 전혀 지급받지 못해 답답한 마음에 얼마전 전화로 다시 문의를 해보니, 기존에 담당자님은 이미 퇴직하셨다고 하면서 다른 분이 전화를 받으셨는데 이름은 손병희 근로감독관님이었는데 남자였습니다
실례의 말씀이지만 저는 평소 관공서 공무원의 이미지는 성의가 부족하다, 불친절하다...등등
약간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화상이었지만 너무나도 성심성의껏 마치 자기의 일처럼
장시간 통화에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자상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목소리나 말투가 너무 좋았습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이렇게 나마 감사의 마음을 글로써 전해야 마음이 편할거 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친절한 공무원도 계시다는 것을 깨닫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다시 한번 손병희 근로감독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