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여러분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의 사건과 관련하여 경험한 우수 담당관의 사례를 제보하고자 글 드립니다.

본인과 동료는 한 기업에 근무하던 중 석연치 않은 과정과 어이없는 방식으로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 공히 오랜 기간 성실하게 직장 생활만 해오던 사람들이라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고민하던 중 관할청을 찾게 되었고, 박래근 담당관님의 경륜에 기반한 친절한 상담과 법적 지식에 따른 수차례 조언을 바탕으로 노동위원회 제도와 노동자 권리에 대해 이해하였으며, 서울지노위와 중앙노동위 모두에서 부당해고와 징계사유조차 없음을 확실하게 판정 받아 그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복직 후에도 회사는 지속적인 괴롭힘과 이에 더해 저희 노동자들을 향해 근거없는 손배소송을 걸어온 상태로 여전히 저희를 가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괴롭힘의 여파로 병원에서 병을 진단받아 산재를 신청할 정도로 다소 중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만일, 박래근 선생님의 도움과 조언이 없었다면 중도에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었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하기만 합니다. 

관련하여 저는 담당관님의 두 가지 큰 장점을 말씀 드립니다.  

먼저, 경청, 공감, 친절의 역량이 있으십니다. 무엇보다도 민원인과 근로자들이 본인이 처한 상황을 말씀하면, 이를 잘 듣고 공감해 주시며, 나긋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어루만져 상담해 주십니다. 저희 상담 전후로도 다른 민원인분과 상담하는 것을 우연히 들은 바 있는데, 그 모습은 누구에게도 변함없이 동일하였습니다. (민원을 해보신 분이라면 그 간절한 상황에서 이러한 자세가 얼마나 도움이 되지는지 잘 아실것 입니다.) 혹 이런 광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8층 민원창구에서 언제든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다음으로 법적지식, 제도에 대한 이해와 그 경륜입니다. 저희 문제의 상담에서도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어떠한 제도들이 있으며, 어떠한 법적 이슈가 예상되는지 잘 안내해 주셨고, 또한 오랜 본인의 경험에 기반하여 어떤 부분들이 민원인에게 장단이 될지 정확하게 짚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상기의 장점들은 충분히 후배 및 동료 직원분들께 모범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 외 1인은 여전히 추가적인 정당한 권리 확보를 위해 무도한 다툼을 더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박래근 선생님과 같은 우직한 조력자가 있었기에 힘을 내어 가정과 가족들을 그나마 잘 보호해 나갈 수 있습니다.

혹 본 사실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부탁 드리며, 다시 한 번 선생님의 모범적인 행정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