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 되었습니다.
글쓴이는 직장내 괴롭힘 건으로 여수지청에 1차 진정을 넣었는데 괴롭힘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결과를 떠나 객관적 조사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국민신문고 민원을 넣게 되었고
여수지청 이성현 주무관님이 담당자로 배정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괴롭힘 사건 결과가 뒤집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웃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내 괴롭힘이 아니라는 결과가 사업장에 통보된 이후에 사업장에서는 날개라도 단듯 
당시 가해자는 단톡방에서 온갖 심한 욕설을 제게 퍼부었고
나아가 이사장 명으로 가해자의 옆자리에서 근무하라는 명령을 사무실 문에 걸어두고 저의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35도가 넘는 폭염속에 사무실에도 들어 갈 수 없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성현 주무관님은 근로감독관이 아님에도 이런 저의 사정을 들어주시고
제가 전화드린 뒷날  먼저 전화하셔서 사무실에는 들어 갔는지 물어 주시고, 이 폭염 속에 힘들겠다고 진심으로 공감해 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결과는 뒤집을 수 없어도 사람의 마음은 뒤집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성현 주무관님 같은 분들이 칭찬받고 윗분들의 격려를 받고 더 힘을 내서 일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칭찬이 주무관님께서 노동자를 위한 멋진 분이 되어 주시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성현 주무관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