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해고를 당해 어디에 말해야 하나 싶어 여기저기 도와달라 신문고에도 쓰고 노동부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날 속전속결로 바로 연락이 와 부족한게 많은 글 이였지만 이다은 감독관님이 하나하나 읽고 질문해주시고 해결 해주셔서 당장 월세도 내야하고 카드값도 내야 하는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인 저를 최대한으로 도와줄 방법을 찾아주셨습니다. 글에서 부족한 것과 좀 더 보충해야 할 부분, 그리고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일들에 대비하여 준비해야 할 것등등을 많이 알려 주시고 중간 중간 연락하기 불편한 상대방 측과도 연락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주시고 한쪽의 의견에만 귀 기울이지 않고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으며 저에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상대방측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합의가 되어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화를 통해 일을 하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어떤것을 알고 일을 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이다은 감독관님 께서는 단지 일을 한 것일 뿐이라 생각 하실 수 있지만 벼랑 끝으로 몰려 위태위태했던 저를 잡아주신 유일한 분 이십니다. 저보다 힘들고 어려운 많은 사람들이 감독관님을 찾아 올텐데 힘든내색 하나 하지 않으시고 차분하고 나긋나긋한 말씨로 상담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하루 걱정없이 자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