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5일 상담해주셨던 이은숙님 칭찬합니다.
그동안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글을 이제야 쓰게 되었네요.
임신 초기부터 급격히 몸이 좋지 않아 육아휴직을 써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소규모 사업장이다보니 사업주께서 한번도 육아휴직을 등록해보신적이 없었어요.
제가 하루 빨리 쉬기 위해서는 제가 사업주 입장, 근로자 입장까지 모두 알아봐서
알려드려야 빨리 시작할 수 있을것 같아 근무중에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고용노동부에 여러차례 전화를 드렸던것 같습니다. 근데 근무하면서 상담 하는게 
쉽지 않았고 근로자입장뿐만 아니라 사업주입장, 절차, 지원금 등등 모든걸 
알아봐야 하다보니 너무 버겁더라구요. 그러던중 4월 5일 이은숙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저도 모르게 제 한탄을 하고 있더라구요. 제 얘기를 다 들어보시더니 
제가 해야 할 일을 딱 정리하셔서 자신감 있는 음성으로, 정말 똑 부러지게 상담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네요. 그리고 제 심정도 잘 헤아려주시면서 위로도 해주시고... 
정말 제가 너무 감동을 받아서 꼭 이 글로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점점 입덧이 심해지고 인수인계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어서 
정신없는 일들이 이제야 좀 잠잠해져서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네요. 
덕분에 육아휴직 정보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되었고 며칠 내내 힘들었는데 
쉽게 이해되게끔 설명해주시고 따뜻하게 응대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루종일 고객들과 음성으로 상담해주시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제 감정까지 
헤아려주시고 무엇보다 이해가 쏙쏙 잘되게끔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그때 이은숙님과 상담했던 순간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제가 이 글을 쓴다고해서 이은숙님께 어떠한 보상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근무하시는분들 앞에서 꼭 칭찬해주시고 
제 개인적인 작은 바램으로는 소정의 선물이나 인센티브도 주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
그럼 이런 유능한 직원분은 일하시면서 좀 더 힘이 나실것 같습니다.
이은숙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