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직 후 지난해, 금년에 사업 관련  구청,시청,법원,고용노동부,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등 여러곳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 자리에서 내 업무 잘하면 잘하는 공무원 당연한 것이죠 
업무에 중요성보다 살짝 웃어주는 공무원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진정으로 고객으로 생각을 하느냐? 
이것이 저는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근에서 사업을 시작 한지 반년이 다되어갑니다.  
점심은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10층 구내 식당에서 협약 하여 함께 식사를 합니다 
많은 직원들과 종종 스치며 지났어도 소통을 해본 직원은 없습니다 

4월 15일 점심을 먹고 건물에 나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데 그냥 맞으며 갈려고 하니 
옆에 계신 박은경님께서(오늘 16일 추적 하여 확인) 선배님 이 우산 쓰고 가세요 
우리는 같이 쓰면 돼요, 하면서 건네주고 내일 점심때 주세요 .

얼떨결에 우산을 쓰고 왔지만 정말 기분 좋은 오후가 되었습니다 
계획 된 것도 아니고 순간적으로 모르는 사람인데 그리고 선배님이라 불러주는 
진심이 담긴 배려하는 정신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업무와 관계 없는 곳에서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박은경님이 진정한 공무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하여도 최선을 다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위가 행복하면 나는 당연 행복하다 
주위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박은경님 롤 모델이십니다 

제가 우리 회사 직원이면 큰 포상이라도 내리고 특진이라도 시키고 싶습니다 
그러면 박은경님께서는 분명 포상을 어려운 분에게 기부 하실 분 이겠지요
아직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뉴이모션 주식회사 이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