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2월경 실직하신 어머니와 함께 구직급여 수급 건 등을 상담하고자 함께 방문하였던
정영민이라고 합니다.

당시 어머니는 20년 넘게 한 직장(홈플러스 김포점)을 다니고 계셨는데, 아버지의 건강상태 등이 우려되어 병간호로 인한 퇴사를 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정년퇴직을 1년을 앞두고 퇴사를 하게 되어 심적으로 많이 몰리신 상황이셨고,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구직급여 등 수급 상담을 받기위해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김포 감정동을 담당하는 1번 창구에는 백경은 담당자님이 계셨고, 어머니를 대신하여 제가 여러번 번거롭게 하고 질문을 드렸음에도 단 한번에 불편함을 표시하지 않으시고,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 수급자격에 해당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내용이 증빙되어야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셨고, 이를 토대로 하여 어머니는 구직급여 수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년을 1년 앞두고 퇴사를 하시게 되어 어머니의 얼굴이 많이 어두우셨는데, 지금은 구직급여를 통해 다음 직장을 위한 교육도 열심히 받고 계시고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은 해소되시어 지금은 얼굴을 활짝 펴고 웃으며 교육을 수강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백경은 담당자님이 여러가지 안내를 해주시고 마지막 서류 하나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보완을 위해 장소를 이동하였다가, 차량 렌트시간이 끝나 당일에는 재방문을 못하였고 며칠 뒤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저와 어머니의 얼굴을 기억해주시고 그날 바로 다시 오실 줄 알았는데 오늘 오셨네요? 라고 말씀해주시며 여러가지 행정적인 지원을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수급자격을 심사하는 업무특성상 민원 등에 치이면서 매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실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불평 등 없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주셔서 저희 어머니의 인생 2막을 여는데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제가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글을 더욱 빨리 썼어야하는데, 직장인의 특성상 연말연시가 너무 바빠서 이제야 감사글을 남기는 점을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이 글이 백경은 담당자님께 꼭 전해져 힘든 하루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게끔, 그리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격려의 손길로 활용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