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간 일자리를 구하지 못 했습니다. 경력직 이었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었고 금방 구해질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취업 실패에 바닥치는 자존감과 의지 상실로 원하는 꿈을 포기해야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12월이 다가오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취업 지원제도 2유형에 신청 하였습니다.
 상담에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습니다. 형식적인 진행과정을 생각 했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하동 고용센터 정지희 선생님께선 눈을 반짝이며 적극 적인 태도로 상담해주셨습니다.
제게 필요한 자료도 꼼꼼히 찾아 주시고 질문에도 정성껏 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27살 사회 초년생으로 보기엔 많은 나이와 여러번 떨어진 면접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던 저에게 젊음과 경력이 무기라는 점을 다시 상기 시켜주어 잘못된 생각을 고쳐 주셨고 직접면접 질문에 대한 예 시를 보여주며 당당한 모습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 주 셨습니다.
 그리고 취업 할 수 있다며 저를 믿어주고 응원 해주시는 모습에 마침 잡혀 있던 면접에서 선생님께 배운대로 자신감 있게 면접을 보고 상담 마지막 날 취업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고용센터 에서 선생님을 만나지 못 했다면 지금도 자소서를 쓰고 우울해 있었을 생각에 아찔 하단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는 고마운 사람이에요.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프로페셔널 한 모습 저도 닮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