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수요일 아침 흐린날이지만 우리 부부는 금산에서 더 들어가는 남일면에서 대전고용보험센타로 출발했습니다. 실업급여 2차교육때문이지요. 둘다 고희가 넘어 행정 일을 보는 데는 어둔더둔해서 그저 교육장에 가서 교육만 받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담당부서에서 구직확인서를 주면서 금산으로 가면된다고 알려줍니다. 분명 1차교육때는 2차를 받으라고 했는데 상황 설명을 쉽게 말해주었지만  이해하지 못한 우리 부부는 저리어리한 마음으로 어찌할 지 몰라 왔다갔다 서 있는데 이직확인팀 패가 보였습니다. 무조건 드리대학교로 들어갔지요 문을 열고 바라보자 정숙한 분위기속에 바쁜 직원들의 모습이 보였고 가까운 직원에게 사정을 애기했습니다. 그때 책상 한 건너 송은경 팀장님이 오셨고 우리 부부의 어설픈 얘기에 이해를 못하시고 다시 담당창구로 종용히 인도해 우리를 이해시켰고 평한함으로 금산으로 와 구직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송은경팀장님과 이직팀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림니다. 혹 저희처럼 행정에 서투러 어리벙벙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팀장님과 이직팀처럼 좋은 모습은 더 좋은 고용복지를 만들것을 생각하니 그저 우리서민들과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은 감사뿐입니다. 다시 감사드림니다. 송은경팀장님 이글쓰는 시간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팀장님에게도 이 비처럼 하늘에서 축복이 가득내리기 잠시 두손을 가슴에 모음니다....                                              
                                                                     금산 남일면 월평길 12-2 김미란 김병섭 부부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