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고용복지+센터 김선정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첫번째 감동) 2주 만에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어 주신 김선정 선생님

지난 6월 말에 갑자기 직원이 퇴사를 결정하고 통보해 온 그 날은 참으로 암담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기업은 20여명 규모의 작은 회사이고, 사업을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달도 안 되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그랬습니다.
IT부문의 업무라는 것은 인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식노동이어서 적합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급하게 찾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특히나 경북포항에는 수도권과는 달리 인재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기업하시는 분들의 최대 고민은 바로 인재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북, 대구에 소재한 대학들과 직업훈련센터, 컴퓨터 전문학원까지 거의 30개 넘는 기관에 전화를 걸어 인재추천을 부탁했는데 돌아오는 답은 “ 없다”, “기다려보라” 그런 우울한 반응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락을 받고 도움을 주겠다는 적극적인 태도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자기 자녀의 취직이나 내 회사의 인력채용으로 받아 드린 분은 한 분도 없었던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용노동부와 포항시청에 도움을 구했는데, 저의 회사의 본사가 서울이고 사업장이 포항이어서 행정적으로 걸림돌이 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어렵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김선정 선생님께 첫 연락을 드렸는데 그것은 저에게 천운이었습니다.
문제해결을 본인의 일처럼 해 주시고, 상상을 넘어서는 적극성을 보여 주셨습니다. 워크넷에 올라간 구인정보에서 다 설명 못한 것들은 직접 저에게 묻고 확인하시고 구직자와의 알선 작업에 그 내용을 포함하여 상담자료로 활용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일과처럼 김선정 선생님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점심시간에도 보낸 적이 있는데 식사시간 마치자 마자 회신전화를  주셨습니다. 이 정도로 하면 김 선생님이 “짜증나겠다” 라는 생각을 제가 가졌으니 제가 좀 불편하게 해드린 것이 분명히 맞습니다.
그렇게 매일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연락을 드렸는데 한번도 불편한 느낌을 주시기는커녕 저를 위로하고 잘 되도록 돕겠다고 저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채용 사설업체에도 정보를 보내고 여러 지인들에게도 인력채용을 부탁해놓았지만 석연치 않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어 불안하고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그 마저도 김선정 선생님은 살펴주셨습니다.
적극행정과 감동행정의 본보기로 저는 누구에게도 자랑하고 싶고 그런 행운이 저에게 온 것이 너무나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김선정 선생님의 열과 성을 다한 도움으로 여러 명을 추천 받아 면접을 진행했고 드디어 좋은 인재를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일어난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

(두 번째 감동) 청년의 유입을 성공시킨 채용의 도우미 김선정 선생님

앞서 7월말에 퇴직자가 1명 발생해서 어렵게 경력자를 채용했는데 또 한 명이 또 퇴직의사를 밝혀서 번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의 안도가 있었습니다. 포항시의 김선정 선생님이라면 또 좋은 결과를 이끌어 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이제 워크넷에서 인재를 검색하는 스킬도 제게 있다는 자심감도 생겨서 더욱 그랬습니다. 마치 김선정 선생님과 경쟁하듯이 저도 열심히 인재검색도 하고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꽤 많은 인재 검색을 했는데 연락처가 미공개되거나 연락을 해도 답이 안 오기 일쑤였습니다.
제가 포항시를 중심으로 인재를 찾으며 답답함을 겪고 있는데, 김선정 선생님은 역시 달랐습니다.선생님은 경북 전체를 뒤지시면서 포항에 근무할 수 있는지 까지도 확인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또 한번의 성과를 이루어 내 주셨습니다. 제가 찾아서 검토했던 분 보다 훨씬 적합한 분을 만나게 해 주셨고 그 분은 드디어 포항 시민이 될 것입니다. 지난 8월 1일에 면접을 진행하고 새로운 분은 9월1일에 입사하기로 모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말로 재미있는 것은 항상 김선정 선생님은 결과가 나올 즈음에 구직자에게 좋은 처우를 해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업가도 노동자도 함께 살피시는 넉넉하고 인격적인 태도에 다시 한번 감동입니다. 저는 선생님의 뜻도 그러한 것처럼 항상 구직자가 원했던 급여보다 더 많은 급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선한 모습은 이런 분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갓이라는 마음을 갖게 해주시는 고마운 분입니다.
김선정 선생님은 포항시의 보물입니다. 저는 김선정 선생님으로 인하여 노동부와 포항시를 더욱 사랑하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수고하시는 포항시 고용복지센터의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