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1년전부터 회사측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 같이 갈지말지 생각중이다 라는 등
퇴사를 종용하는 말을 들으면서 겨우 버티다가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하기 전부터 회사측에서 
퇴직연금 계산에 연장근로수당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하여 계속 이의제기를 해왔고 
연차수당 계산을 연봉 ÷ 365 를 해서 산정을 했다가
이의제기를 하니 복지휴가로 줬던 2일치를 연차로 차감해서 
더는 회사를 신뢰할 수 없기도 하고 이미 지치기도 해서 
공정한 계산을 위해 임금체불 진정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감독관님 연락을 기다리는 중에 진정서 후기도 많이 찾아보며 많이 걱정했는데
특히 근로감독관님들 일이 정말 많다고 들었거든요.. 
저같은 경우 너무 소액이라 신경써주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재순 감독관님은 정말 친절하셨고 빠르고 완벽하게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빠르면 세달정도 걸리지 않을까 각오했는데, 한달만에 받게 될줄이야..

살면서 진정서내거나 남을 공공기관에 고발하는 일이 있을까 싶었고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많이 힘들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