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실직을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동안 살아온 삶이 바른 것이었는지, 나는 무엇을 하고 살았던 것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마음이 비어있는 상태로 서초고용센터에 상담을 위해 갔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느 순간부터 무척 불편한 저는 3번이나 낯선 상담사와 상담을 해야한다고 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서초고용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일로 더구나 도움을 구하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반갑지도 좋지 않은 마음이었고... 필요했지만 피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서윤선생님을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내담자인 제게 공감해주시고, 따뜻한 말씀으로 제 마음까지 살펴주심을 느꼈고 감사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고 긴 시간 이서윤선생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저를 더 아프게 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제 마음을 살피고, 제가 일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용기도 주셨습니다.
일을 하는 것, 일을 한다는 것은 필요를 채우기 위한 것이고 스스로 적당한 필요를 채웠다면 이제 나머지는 저를 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저는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다시
상담하러 가는 길은 반가운 마음이었고, 스스로 제일을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제 자세도 바뀌어 있었습니다.
일상에 용기를 얻었고, 저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서초고용센터 이서윤선생님께서는 누구보다 저 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공감과 용기라는 것을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고용센터에서 적당히 상담하시고, 적당히 일을 처리하셔도 되는 것인데... 
진심을 담아서 내담자의 마음과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제 마음에는 이서윤선생님 덕으로 [용기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서윤선생님께도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서윤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