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로 사장에게 제 임금 10만원을 달라고 했더니, 매달 자기 마음대로 쪼개서 주겠다하는 바람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던 진정인입니다.

폭언을 듣고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바로 앞 노동청으로 갔고, 거기서 진정서를 제출하여 친절하신 우은봉 감독관님께 배정받았습니다.

솔직히 사장이 질질 끌 수도 있겠다 싶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감독관님이 빠르게 해결해주신 덕준에 오늘 오전에 급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사장이 감독관님께도 민원을 시끄럽게 했을텐데, 제가 다 죄송하더라구요. 고생 너무 너무 많으셨고, 저 대신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완벽한 일처리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퇴근도 늦게까지 하지 마시고 칼퇴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