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카드 발급 건으로 금요일 오후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카드 발급관련 상담을 해 주신 박명숙님을 칭찬합니다.

발급 업무가 처음인 저에게 딱 맞는 눈높이 맞춤 상담 서비스를 해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여러 질문을 드려도 기계적인 응대가 아닌 친절한 어감과 미소로 이해하기 쉬운 답변은 물론
보완해야 할 점까지 자세히 알려 주셔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메모를 할 땐, 필요 서류명을 천천히 또박또박 불러 주시는 세심함까지 보여주셔서,
아, 내가 배려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카드 발급 신청 업무로 급해진 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더 큰 감동을 느끼게 된 점은 저의 안타까운 상황을 마치 본인의 일처럼 같이 안타까워 하셨다는
점입니다. 민원인의 입장을 공감해 준다는 거...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민원인은 큰 걸 원하는 게 아닙니다. 많은 대화, 긴 말이 아니더라도 진심을 담은 호응어, 마음을 담은
공감 표현에 만족을 느끼게 되는 거죠. 

상담 후 귀가하여 전화로 재 문의까지 했음에도 전혀 귀찮아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더 친절하게 답변을
해 주셨고, 전화 종료 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다시 연락하셔도 된다는 말씀...정말 쉽지 않은 멘트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공무원들...빨리 전화를 종료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전화 선으로 느껴지고 심지어 끝 인사
조차 하지도, 받지도 않고 끊어 버리는 상황이 많기에 박명숙님의 서비스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바쁜 금요일 오후에 보는 행정 서비스...정말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진심 가득한 민원 서비스를 보여주신
박명숙님 덕분에 기분 좋게 한 주를 마감할 수 있었고, 서울북부고용센터에 대한 이미지도 아주 좋게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칭찬 내용들...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누구나 하지 않기에 박명숙님의 서비스는 빛이 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