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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늘 감사합니다
등록일
2018-05-17 
등록자
 
해당관서
부산북부고용센터 
해당공무원
최미란 
공개범위
실명공개
안녕하세요. 저는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훈련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직원 공순아라고 합니다.
작년 7월부터 훈련기관에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사회복지사로써의 짧은 경력만 있던 제게 훨씬 더 많은 업무를 해야하는 훈련기관에서의 업무는 너무나 고되었습니다.
HRD-NET 행정지원 시스템에 익숙해지는데만도 일주일이 넘게 걸렸고 
하도 잔실수가 많아 혼나면서 일을 배우다보니 긴장한 상태로 근무를 하게 되었고 
평소에 하지 않던 오탈자 실수 제출기한을 놓치는 등 여러가지 사고가 늘어났습니다.

제게 일을 알려주시던 선임선생님도, 원장님도 저와는 도저히 일을 같이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판단하셨을 때, 실수가 생겨 전화로만 인사드렸던 북부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 최미란 선생님을 직접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잔뜩 주눅이 들어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에 앉는 저를 미소 가득한 얼굴로 맞아주셨고
제가 실수하셨던 부분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선임 선생님의 개인사유로 인수인계 기간이 짧아 전달받지 못했거나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직접 지침을 펼쳐 밑줄을 그어주시며 알려주셨고 형형색색 띠지를 붙여주시며 강조해주셨습니다. 
찾아 뵙기전까지 원장님께 큰 꾸중을 받고 갔던터라 너무나 친절하셨던 최미란 선생님의 설명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는데 본인의 일처럼 안타까워 하시면서 휴지도 건네주시고
천천히 배우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계속해서 저를 격려해주셨습니다.

최미란 선생님의 격려와 도움으로 저는 업무에 적응을 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업무 1년차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개인적인 일로 퇴사를 결심하고 전화를 드렸었는데
그만두게 되었다는 말을 하자마자 무슨일이 있는거냐며 따뜻하게 물어봐 주셨습니다.
안 좋은 일로 급하게 일을 정리하게 되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최미란 선생님의 
말씀에 다시한번 기운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개인적인 일이 잘 해결되어 퇴사가 아닌 잠깐의 휴직계를 내고 다시 돌아와
다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최미란 선생님께 다시 감사인사를 드리니 정말 밝은 목소리로
잘 해보자며 한번 더 격려해주셨습니다.

다시 일에 매진하던 무렵, 현장평가 일정이 잡혔고 현장평가 준비 도중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가가 끝난후부터는 오전근무를 하며 계속 병원진료를 다니며 버티고 있습니다. 
오늘 업무상의 문제로 최미란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사정을 말씀드리고 당분간
오후 업무는 원장님이 처리해주실거라고 말씀드리니 정말 걱정하시는 목소리로
빨리 나으라, 건강 챙기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도 안 챙겨주시는 제 건강을 고용센터에서 여러 사람을
응대하고 계시는 최미란 선생님이 챙겨주신다는 사실에 또 한번 눈물이 났네요. 

최미란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정말 도움도 많이 받고 인간적으로 대우받고
많이 존중받는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미란 선생님께 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지만, 이렇게 글을 올림으로써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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