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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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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정한 평가체계 구축, 이젠 중소기업도 문제없습니다!
등록일
2016-09-28 
조회
1,551 

고용부는 9.28일 기업이 공정인사 지침을 적용하여 인력운영을 개편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모델 시안을 개발.공개하였다.
 
그간 기업 현장에서는 많은 중소기업이 한정된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평가제도 구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근로자는 인사평가에 대한 불신이 컸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평가모델이 현장에 확산되면 중소기업의 애로와 근로자의 불신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는 발표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10월 중 최종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여,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성상현 교수(동국대)와 오승훈 대표(인싸이트)는 6개월간 연구를 통해 매뉴얼 형태로 개발한 평가모델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먼저, 윤동열 교수(울산대)는 “공정인사 지침에 따라 현장에서 인력  운영을 개편하려는 분위기가 더욱 더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보상과 평가제도 등을 개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분위기가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공정인사 지침에 따라 인사제도 개편 노력중인 사업장이 78.3%라는 금년 5월 경총 조사결과와 일맥상통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매뉴얼에는 ▲기업 평가실태 자체점검, ▲업적.역량평가 설계, ▲평가결과에 따른 교육훈련, 배치전환 및 퇴직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35개 소모듈과 각 직무별 업적을 평가할 수 있는 752개 핵심성과지표(KPI) 모듈과 측정방식이 제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매뉴얼에서 제시한 모듈을 조립하여 현재 기업의 평가에 대한 문제점 분석, 기업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 개발 및 운영 등을 포함한 맞춤형 평가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연구에는 현장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개발된 내용을 점검하고 실제 활용함으로써 평가모델의 현실 적합성을 높였다.
 
‘GN Food’와 ‘컴투스’는 이번에 연구된 평가모델을 활용하여 기업의 평가제도를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토대로 평가제도를 개선하였다.
    
‘GN Food’의 이한정 대리는 “그간 평가제도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평가모듈을 직접 활용해보니, 중소기업도 쉽게 평가제도를 구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다.

 ‘컴투스’의 조성완 이사는 “평가모델이 보급되면 현재 평가제도가 없는 기업은 평가제도를 구축할 수 있고, 평가제도가 있는 기업은 개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유규창 교수(한양대)는 “모듈형 평가모델은 의미있는 새로운 시도”라며, “현장에서 컨설팅을 통해 구축한 지적자산을 공공재로 공개한 연구진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어, “이제 중소기업도 막연히 평가가 어렵다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이번에 개발된 평가모델을 활용, 능력중심 인력운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우리 아들딸들의 일자리와 미래를 위해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근로계약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은 우리 시대에 주어진 역사적 소명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2대 지침”이라고 하면서, “이제 개혁을 위해 남은 시간이 별로 없는 만큼 다시한번 노사정 합의정신을 토대로 기업은 창조적 인사관리를 실행하고, 근로자는 공정한 시스템의 도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여 노사정이 함께 청년들의 일자리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문  의:  근로기준정책과 최승훈 (044-202-7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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