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지난달 8일부터 국제기능올림픽 회원국인 러시아(여자 2명), 인도(남자 1명)의 국가대표선수를  초청하여『Skill Dream Global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에 국제기능올림픽 회원국들의 많은 기술전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회원국들 간에 기술을 통한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준비되었다.

 공단은 우수한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한국제과기능장협회(회장 유인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초청 연수생의 개인별 수준에 맞춘 제과·제빵 분야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주로 구성된 연수 프로그램은 4주간의 현장실습과 1주간의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친선경기 참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가간 우호 증진을 위하여 공단은 항공 및 숙박 등을 지원하고 협회에서는 기술전수 강사, 연수시설 및 장비, 재료 등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기술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러한 연수프로그램을 수료한 선수들은 5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직종에 친선경기 선수로 직접 참여하여 국내 청소년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러시아에서 온 알부조바 마리나 올가나(19세 여, Arbuzova Marina Olegovna)씨는 “러시아에서는 이론위주로 배웠는데 한국에서의 연수프로그램은 실습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좋다”며 “친선경기에도 참여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같은 기술을 배우는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정부3.0시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민간과 협업하여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제적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국가간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부터 8일간 서울공업고등학교, 용산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49개 직종에 청소년 및 일반인 등 1,916명이  참가하는 제51회 서울특별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


문  의:  기능경기팀 최용일 (032-509-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