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기권장관은 9월 1일(목) 16:30,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기술대표 1호로 강병하(58세) 교수(국민대)를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술대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능인들이 기술대표 임명을 고용노동부장관으로 격상(기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명의로 위촉)해 줄 것을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전국기능경기위원회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9월 1일부터 고용부 예규로 새롭게 정비하면서 마련되었다. 

기술대표는 전국 및 국제기능경기대회의 기술적인 사항을 총괄하고,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기술회의에 참석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올림픽 선수단을 위한 공식행사에서 국제대회 결과 등 각종 결과 발표에서 선수단을 대표한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우수한 직업훈련 및 기능경기대회의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28회 참여하여 19회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며 ‘기능강국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신화 뒤에는 20년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술훈련을 총괄하며, ‘숙련기술향상’과 ‘우수기능인 인재발굴’을 통해 ‘기술강국 대한   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 ‘강병하 기술대표’의 노력이 있었다.
  
강 대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냉동기술심사장(’98~’99년, ’01년), 수송설비 분과장(’02~’04년), 국제기능올림픽 국제심사위원(’97∼’15년, 7회), 기술대표(2회)로 활동하였고,특히, ’12년부터는 기술대표로 참가하여 대한민국이 ’13년 독일대회와 ’15년 브라질 대회에서 연속 2회 종합우승을 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WSI) 회원국과 원활한 관계를 구축하며 세계 기술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임기 4년(’16.9.1∼’20.8.31) 동안 전국 및 국제기능경기위원회  기술업무와 국가대표선수 선발 및 평가경기 기술위원장 및 훈련 기술업무를 총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제심사위원 대표 업무와 국제기술회의 참석 등의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제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공정하게 치루고 우수한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여, 2017년 아부다비 국제 올림픽경기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하며  “기능올림픽 후발국들에게 직업교육훈련시스템을 전수하고 인적 및 기술 교류를 통해 ‘기능 강국’을 넘어 ‘기능 선진국’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기권 장관은 “ 능력중심사회 ‘기능강국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청년들이 열심히 기술을 연마하며 능력중심사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멘토이자 대한민국 기술대표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하면서  “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의 성과가 대한민국의 기술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대변인(044-202-7770), 직업능력평가과장(044-202-7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