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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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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능인력 양성에 쏟은 9년의 세월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의 영광을 함께 하다
등록일
2016-09-01 
조회
940 

고용노동부는 9월 1일(목), 11:00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우수 숙련기술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20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사업주, 근로자,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종사자 등 6개 분야에서 유공자 97명을 포상했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송지오(69세) 삼성전자(주)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송지오 국장은 ‘07년부터 국내 기능인력의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삼성전자가 후원 협약을 체결하도록 주도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매년 2.5억원, 총 22.5억원)했고, 지난 9년간 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 기능인력 17,345명의 육성을 지원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훈련비 등을 격년으로 7.2억원(총 36억원)을 후원하도록 이끌었으며, 삼성 소속 국제기능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07년부터 ’15년까지 총 금메달 2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기능올림픽 5회 연속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울러, ‘15년까지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 기능인력 총 908명이 삼성그룹 계열사에 특별채용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고, 다른 기업에도 기능인력 채용이 확산되도록 취업 지원에 힘쓰는 등 기술?기능인력이 대우받는 기업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송국장은 “제가 대학을 다니던 6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산업기반이 약했는데 이제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다른 나라에 기능을 전수까지 하는 기능선진국이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선수들이 메달을 따고  태극기를 휘날리는 모습을 볼 때 그간의 고생이 씻은 듯이 날아갔고, 특히 우리가 훈련시킨 베트남 선수가 첫 메달을 받았을 때는 기능인력을 키워냈다는 성취감과 보람으로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탑산업훈장은 ‘박진현(56세) 포스코(주) 기술교육그룹 총괄‘이 수상했다.

 30년 5개월간 기계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배관, 용접 등 기능장  4종목과 기사 12종목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박 총괄은, 포항제철 자동화 설비의 품질향상과 공정개선(7건), 기술개발(3건), 직무우수제안(10건), 특허(4건) 등의 성과로 132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기계정비’ 등 10개 과목의 사내 훈련교사 활동을 수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훈련교재 10개 과목과 기술매뉴얼 7과목을 개발하여 동료 근로자들이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했고, 중소기업 숙련기술 전수활동 94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기술전수 멘토링 활동 24회, 국가기술자격 시험감독 56회, 사내 훈련교사 활동 526회 등 숙련 기술 전수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금속재료 제조 설비관리 직무와 관련된 NCS 능력단위 개발에 참여했고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 6곳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능력중심사회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문정수(58세) 엑스피넷(주) 대표‘는   ’최고의 인재육성을 통한 최고의 고객품질 제공‘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내 교육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능력중심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대표는, 최근 3년간 평균 260.4%의 재직자훈련을 실시했고  ‘15년에는 사내 기술자격제도를 도입하여 무선장비 등 4개 분야를 운영했다. 그 결과, 최종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소속 근로자들이  총 170개의 자격(1인 평균 1.5개)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여 사내에서 제공하기 힘든 훈련 직종을 대학에서 배울 수 있도록 맞춤식 훈련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했다.

옥조근정훈장은 ‘이승(53세) 대림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 교수는, 총 847개의 NCS 개발 단계부터 지난 7월 22일 발표된 NCS 고시까지 NCS 개발의 전 과정에 참여했고 NCS를 기반으로 하는 자격제도 및 직업훈련 제도 개편을 위해 총 616개에 이르는  NCS 기반 자격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NCS 전문가이다. 
  
NCS 기반 직업교육훈련 모델 확산 및 모니터링 연구(‘14년), NCS 확산 실태조사 및 안착방안 연구(’15년) 등 다수의 연구에도 참여하는 등 NCS 도입과 능력중심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산업포장은 유일한 여성수상자인 ‘김선경 경원직업전문학교 학교장‘을 포함하여 총 6명에게 수여되었다. 김선경 학교장은 훈련시설.장비에 6년간 총 36억원을 투입하는 공격적인 투자로 양질의 직업훈련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산업포장 수상자: 김선경 학교장, 곽제동 ㈜동부IT부문 대표이사, 홍기환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부장, 노한구 ㈜진우엔지니어링 상무, 조호원 (재)열린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류형주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교사 
 
근정포장은 항공분야 NCS 및 학습모듈, 일학습병행제 학습프로그램 개발(30건) 등의 공로로 ‘강상우 창원문성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명장(11명), 우수 숙련기술자(4명), 숙련기술전수자(50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1개소) 등 우수 숙련기술인에 대한 증서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한편, 기념식장 앞 로비에서는 VT(가상훈련),VR(가상현실),3D프린터 등 신(新)직업 훈련 기법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되어 관심을 모았으며, 직업능력개발 2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되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기권 장관은, “직업능력개발 유공자와 숙련기술인 여러분은 우리나라를 능력중심의 사회로 이끌어온 선구자”라고  전하며 “긴 세월동안 이어온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였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해결과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직업능력개발과 함께 숙련기술이 존중받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변화를 맞아, 정부는 미래세대의 일자리 기회가 확대되도록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인 고숙련 인력양성을 위해 직업훈련 체계를 개편해 나가는 등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  직업능력정책과 김상록 (044-202-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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