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7일 외국인근로자 송출국가 중 하나인 캄보디아의 풍살람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노사합동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공단 노사합동 글로벌 사회공헌활동팀 40여명은 학교 페인트 칠하기와 공부방 만들기를 도와주고 준비한 학용품(수첩+볼펜 세트) 및 다과 등을 선물로 전달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는 울산지역 숙련기술인 봉사회가 함께하여 이.미용 분야 숙련기술인들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500여명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캄보디아 현지 우리나라 의료자원봉사단체인 헤브론 병원도 함께 사회공헌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의 건강검진과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은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도입과 체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3년 비영리 기구(NGO)인 월드쉐어(World Share)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 외국인근로자 송출 국가 중 식수 부족국가를 대상으로‘희망의 우물’을 기증하였으며, 네팔의 아동복지시설에 냉장고를 전달하고 태양광 전열기 5기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공단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현지 시행을 마무리 하고 귀국 비행기 대기 시간을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과 손종배 노조위원장은“공단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숙련기술인과 현지 의료봉사 단체가 함께하여 더욱 뜻 깊다”며“노사가 함께 민간 사절단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총무팀  송승태 (052-714-8079)
         홍보실  김현수 (052-714-8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