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5일(화), ｢2015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금탑산업훈장) 등 개인 15명에게 훈·포장 서훈을 수여하는 등 개인 및 단체에게 총 155점의 시상을 진행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개인(사업주, 교수 및 연구자 등)과 단체(기업, 공공기관 등)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특히, ｢청년 해외진출 유공 포상｣은 청년 해외진출(K-move)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수여되는 포상이다. 
  
올해는 협력업체 근로자 근로조건 개선, 파견근로자 직접 고용 및 정규직 전환,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의 모범 사례 위주로 포상 하였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는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로, 

고용 증가량 1,492명, 고용 증가율 7.2%를 기록하였으며(’12년 12월 말 대비 ’15년 6월 말 기준) 직원 임금 인상분의 10%와 회사 출연 기금을 모아 협력업체 직원의 임금인상, 복지제도 개선 등에 사용하는 ‘임금인상 공유제’를 시행하여 협력업체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하였고 오디션형 선발방식인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통해 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하여 과도한 스펙 경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였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는 ㈜삼립식품의 윤석춘 대표이사로,

고용증가량 342명, 고용증가율 35.9%를 기록하였으며(기준 상동) 생산도급직 근로자 536명을 무기 계약직으로 일시 전환하여 하도급 근로자의 처우 개선 및 고용 안정에 기여하였고,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장년층에게는 고용 안정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신규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였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자는 넷마블게임즈㈜의 방준혁 의장으로,

고용증가량 469명, 고용증가율 5,862.5%를 기록하였으며 (기준 상동) ’12∼’13년 경영 위기 당시, 감원이 아닌 신규 채용 및 투자로 대응하여 회사의 급성장을 이끌었으며, 장애인 인권 교육용 그림책 공모전, 특수학교 대상 게임 여가문화체험관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쳤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와 ㈜제너시스비비큐의 김태천 대표이사이다.

  강덕영 대표이사는 학습근로자를 제약업계 중 최대 규모인 22명을 고용하여 일학습병행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 집무실을 고충처리실로 이름을 바꿔 직원들의 고충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태천 대표이사는 ’14년 가맹점 외식 컨퍼런스 개최 및 가맹점 출점 제한 등을 통해 신뢰와 상생의 본사-가맹점 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전남대학교 홍성우 교수는 지역고용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한국 지역고용학회 창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발전 방안 제시 등 고용노동 정책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이금화 사무국장은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 해외 현지 시장 사전조사 실시를 통해 구인수요를 발굴하고 ’11년부터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해외진출 성공모델을 구축․확산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일자리창출 유공자로 선정되신 여러분들이야말로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만드신 진정한 애국자”라고 전하면서 “정부는 5대 입법을 통해 청년과 국민들에게 일자리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의:  노동시장정책과 양미도 (044-202-7215),청년취업지원과 김재훈 (044-202-7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