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지역고용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2월 10일(목) 대전 유성구 호텔리베라 1층 토치홀에서 ‘국내외 우수 지역고용사업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벨기에, 일본, 한국 등 국내외 지역고용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국의 지역고용사업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1세션에서는 일본과 벨기에의 지역고용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우종원 일본 사이타마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지역고용실천 사례가 주는 과제와 시사점>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일본은 지역에 따라 △개인 △기업 △지역기관 △정부 등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주체가 다양하다”며 일자리 창출 주도 유형별 장단점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지역고용사업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모토노부 무라카미 일본 효고현 정책노동국장은 <일본 효고현의 고용정책>을 주제로, ‘산업력‧인재력・국제력’ 강화를 기치로 효고현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업 촉진 사업 △직업능력 향상 사업 △일하기 쉬운 환경조성 사업 등의 정책을 소개한다.

   벨기에 북부 플랜더스 지역의 지역고용사업인 ‘플랜더스 시너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미에케 반 그렘베런 국장은 <민첩한 조직에서의 의미 있는 노동 : 고용의 필수 요소는 경제와 혁신 전략>을 발표한다.

   그렘베런 국장은 기업 조직의 혁신을 유도하고 촉진하기 위해 2009년에 설립된 후 기업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플랜더스 시너지’의 주요 활동과 목표 등을 소개한다.

  ‘플랜더스 시너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지역경제고용발전(OECD-LEED)*이 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소개할 정도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2세션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올 10월에 주최한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지역고용창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국내사례가 소개된다.    
  
김종한 경성대학교 교수는 지역의 영세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혜택을 환원하는 ‘부산형 착한기업 프로젝트’의 성과와 확산방안을 발표한다. 

  박상우 경북대학교 교수는 ‘경북 순환공동체 일자리 창출 사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일자리 창출을 매개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하종수 광양만권 HRD센터장은 ‘광양만권 플랜트산업의 고숙련인력 양성 사례’를 통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에 기반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소개한다.

 3세션은 한국의 지역-산업 고용정정책의 발전방향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박광일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은 한국의 노동시장개혁과 지역산업고용정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며,  1세션과 2세션의 주요 발표자 외에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일자리 담당자, 지역고용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문  의:  일자리사업모니터링센터  이상호 (043-870-8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