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9일 나인트리컨벤션 테라스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숙련기술인을 응원하기 위한 2015년도 기능한국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술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기능한국인의 역할 제고 및 숙련기술인이 존중받는 능력중심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 특별히 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기능한국인회 장학금 전달 및 멘토-멘티 결연식, 수기집 발간 기념식, 2015년도 12월 기능한국인 시상식, 기능트리 점등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 청년희망재단 황철주 이사장, 수기집 저자를 비롯한 기능한국인과 그 가족, 장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청년희망재단과 기능한국인이 함께 한 토크콘서트는 ‘능력중심사회로의 도약을 위한 예비숙련기술인 양성’이라는 주제 하에  기술인으로서의 길을 선택한 학생 및 학부모의 고민, 교사의 입장, 취업을 앞둔 청년의 애로 및 희망사항 등 진솔한 대화가 진행되었으며, 선배기능인들이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별히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1호 기부자로 나선 청년희망재단의 황철주 이사장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멘토링 등 청년희망재단의 사업 등 향후 역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올해로 9번째 발간되는 기능한국인 수기집은 ‘기술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며, 2014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선정된 기능한국인 12명이 자신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예비숙련기술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기집은 전국 공업계 고교 및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우수숙련기술인 종합정보망 홈페이지(http://pool.hrdkorea.or.kr/) 자료실에도 공개된다.

 또한, 대한민국 신(新)성장동력인 기술꿈나무를 응원하고자 (사)기능한국인회에서 특성화고교 재학생 2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능한국인과 장학생간에 일대일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배기능인 양성을 위하여 기술전수 및 진로지도 등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2015년도 12월 「이 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주)AST젯텍 정재송 대표(만57세)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되었다.
 
  � 106호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정 대표는 42년 경력의 기계가공분야 전문가로서 정 대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부채꼴 워터젯 디플래싱 머신’은 기존 장비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여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능력중심사회의 귀감을 보인 기능한국인에 대한 고용노동부장관 감사패 수여 및 대한민국의 기술력 도약을 소망하는 ‘기능 소망트리’ 점등식 등이 진행되었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기능한국인은 기술과 실력만으로 최고의 전문가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능력중심사회의 롤모델이자 선구자”라고 격려하면서 “기능한국인의 성공 DNA가 후배들에게 전수되어 우리 청년들이 불필요한 스펙에 집착하지 않고 각자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 학벌이 아닌 능력에 따라 채용·보상·승진이 이루어지는 능력중심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이춘민 (044-202-7291)
         한국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진흥팀 조윤희 (032-509-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