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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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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 취업지원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대학 취업지원부서장 및 학생기자 워크숍 개최
등록일
2014-11-17 
조회
1,252 

올 하반기 대기업의 채용규모가 줄고 있고, 내년은 일자리 사정이 더욱 어려워진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기업의 채용수요가 크게 줄어 ‘인구론’이라는 말까지 회자되고 있다. 좁아져가는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직업생애에 대한 고려와 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보다 일찍 시작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학 진학 시 자신의 적성과 향후 직업생활을 우선 고려하기 보다는 성적에 맞추어 진학하는 경향이 여전히 남아있고, 진학 후에도 청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필요한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취업진로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150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는 이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취업률이 대학을 평가하는데 주요 기준으로 부각되어 많은 대학들이 인적성·심리검사, 취업특강, 취업캠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이에 대한 투자가 매우 미흡하여 실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재학생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의 평균 교비예산중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쓰이는 비중은 약 0.93%로 1%에도 못 미치고 있으며, 취업지원에 종사하는 인원도 대학평균 15명으로 행정지원 인력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원 1인당 재학생수는 49명인데 반해, 취업지원 관련 종사인원 1인당 재학생수는 497명에 달해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4년제 대학과 2~3년제 대학 간의 차이도 나타났는데, 4년제 대학보다 2~3년제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고려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역량을 재학기간에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고, 11월1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전국 대학 취업지원부서장 및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수요자인 청년들은 여전히 정책을 잘 모른 채 정보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정책전달 통로로 대학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취업지원부서장 대상으로는 대학의 취업교육 실태,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로드맵, 관련 프로그램 활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하고 보다 발전적인 대안에 대해 토론하고, 학생기자 대상으로는 스펙초월 채용 동향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생활 전략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다 지원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리고, 데이터 복구 분야의 개척자로서 세계적 수준의 복구기술을 개발하여 2010년 링스헬기 추락사고 및 천안함 침목사고 시 하드디스크 복원에 기여한바 있는 기능한국인 이명제 대표가 ‘중소기업 취업! 대박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펼쳤다. 

박화진 인력수급정책국장은 “대졸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전망이 좋지 않은 만큼, 대학이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역량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적실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의 취업지원부서가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을 십분 활용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돕고, 학생기자들은 같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고용정책을 보다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의:  청년고용기획과  정언숙 (044-202-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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