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2014. 6. 23.(월)부터 건설근로자의 기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건축도면보기 교육용” 안드로이드기반 애플리케이션과 교재(e-book)를 개발하여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의 경우 일반공-조공-(준)기공-반(팀)장으로 구분이 되며 이에 따른 소득도 직종별 평균임금을 100으로 보았을 때 일반공과 조공은 70~80%, (준)기공은 90~110%, 반장급은 120%~150% 수준을 받고 있어 시공능력에 따라 임금 격차가 큼을 알 수 있다.

  시공능력을 구분하는 기준은 “숙련인력이 갖추어야 할 자질”( 2009년, 한국건설산업연구원)로 도면해독 및 작업에 대한 이론적 이해(23.6%), 시공에 대한 책임감 및 산업안전의식(19.3%), 높은 실기능력(17.6%), 작업팀 지위 및 감독능력(16.5%) 등의 순으로 반장급의 경우 도면해독 능력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건설근로자의 입직·기능습득·취업 경로가 인맥을 통한 경우가 90% 이상으로 반장등을 통한 “도제식 훈련(어깨너머 습득방식)”으로 기능을 습득하고 있어 체계적인 도면해독 능력을 배우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금번에 개발 보급하는 도면보기교육용 앱 및 교재(e-book)는 건설근로자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스마트폰 미사용 근로자의 경우는 pc용 도면보기 콘텐츠 CD와 교재를 다운 받아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콘텐츠 내용은 ▲설계도서의이해, ▲도면의 기초 ▲도면의 종류 ▲철근콘크리트·철골·조적·목구조의 이해 ▲용도별 도면해석 ▲전기설비·통신·위생배관 등의 도면해석으로 구성하였으며, 도면보기 전자책(e-BOOK)도 함께 개발 보급하여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APP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건설근로자공제회’를 검색 ‘건축도면보기 교육’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교재(e-BOOK)는 공제회 직업훈련정보망(http://www.jobgohrd.or.kr) 알림마당-자료실에서 다운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 “스마트폰을 이용 건설근로자들이 출퇴근 또는 휴식중 등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율학습을 할 수 있어 기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며 이로 인하여 소득도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보급하는 콘텐츠의 활용도를 보아 건설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훈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의:  고용지원팀  조원구 (02-519-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