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더 많은 중소기업이 독일․스위스와 같은 도제식 훈련(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듀얼 공동훈련센터｣를 공개 모집한다.

 ｢듀얼 공동훈련센터｣에서는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로부터 이론교육을 위탁받아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도제식 훈련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컨설팅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듀얼 공동훈련센터｣ 공모에는 기업, 대학, 산업별단체, 공공기관 등 산업인력 양성에 의지가 있고 직업교육훈련에 있어 전문성을 보유한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인력양성 경험이 풍부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이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공동교육훈련기관도 ｢듀얼 공동훈련센터｣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듀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 대해서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내실있는 훈련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비, 시설․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지원된다.

 또한,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이 청년구직자를 채용하여 일학습병행제 훈련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교재, 강사, 재료 등 현장외 훈련에 드는 비용과 학교 등의 위탁 교육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체계 내 공동교육훈련기관 등 기존 기관을 비롯해 신규로 ｢듀얼 공동훈련센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기관은 신청서, 기업협약서 등을 작성하여 공단 본부 및 관할 지역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알려드립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모집 중인 사업), HRD-Net(www.hrd.go.kr, '공지')을 참조하면 된다.

 나영돈 직업능력정책관은 “｢듀얼 공동훈련센터｣ 는 인력 양성에 목마른 중소기업들에게 길을 터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역량있는 인력들을 많이 확보하여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듀얼 공동훈련센터｣ 의 정착․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의:  직업능력정책과  손재형  (044-202-7273)
         인적자원개발과  이병성  (044-202-7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