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김윤배, 이하 기술원)은 강화된 승강기안전 검사기준을 적용한 “승강기 성능측정 검사장비(이하 ‘I scope’)”를 국산 기술로 개발하여, 최초 완성 검사 현장에서 2월 4일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I scope는 기존 검사장비로 측정이 어려운 ▲비상정지 장치 및 브레이크 작동 시 감속도 측정 ▲문 닫힘 운동에너지 측정 ▲에스컬레이터 속도 및 브레이크 동작 시 감속도 및 정지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국내 승강기 검사 기술 및 제조 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와 관련해 기술원 개발책임자 서상윤 과장은 “지금까지 승강기 업계에서 사용되는 승차감 및 진동 소음 분석장비는 외산장비 밖에 없어 국내실정에 맞는 장비가 하루빨리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사용화를 계기로 기술력을 검증한 만큼 향후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거창승강기밸리의 승강기 제조업체를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 및 중국에서 열리는 승강기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I scope와 V scope의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문  의:   R&D사업본부  서상윤 (02-801-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