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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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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문계高 졸업자, 2년 새 취업률 상용직 입사 비율
등록일
2014-02-11 
조회
1,098 

 ‘선취업 후진학’ 등 고졸 채용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전문계 고교를 마치고 대학에 가지 않은 고졸자들의 전체 취업률과 상용직 입사 비율이 최근 2년 사이에 나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대학 미진학 전문계고 졸업자들의 졸업 후 노동시장 참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도 전문계고 졸업자 중 대학 미진학자 5,1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고졸자 취업진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정보원은 2011년에도 같은 해에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대학에 가지 않은 5,281명을 대상으로 같은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1> 전문계 고졸자 취업률은 상승하고 실업자 비중은 감소

  전문계 고졸자 중 비진학자의 77.4%(2013년 기준)는 취업 상태이며, 실업자는 6.2%, 비경제활동인구는 16.5%로 나타났으며, 취업자 가운데 상용직 비율은 62.1%를 차지했다. 

   2011년 조사 때보다 취업률과 상용직 비율은 각각 1.5%p와 13.3%p가 올랐고, 실업률과 임시직 비율은 각각 3.3%p, 12.5%p가 줄었다. (조사 기준일인 2013년 5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 한 주간의 경제활동 조사)

 성별 취업자 비율은 여성(81%)이 남성(74.5%)보다 높았고, 상용직 비율에서도 여성이 69%로 남성(56.5%)을 앞섰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의 취업 비율이 89%로 상업계특성화고 80.2%, 종합고 77.7% 등 다른 계열에 비해 높았다.
 
마이스터고 졸업자는 취업자 구조에서도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 입사 비율이 86.0%로 상업계 특성화고 67.1%, 종합고 59.5% 등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2> 마이스터고 졸업생 27.6%가 1,000인 이상 대기업에 취업

 2013년 전문계고 졸업 취업자들이 들어간 사업체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전체 취업자의 10%가 근로자 1,000인 이상의 사업체에 취업했고, 300인 이상 ~ 1,000인 미만 사업체 취업 비율은 10.6%였다. 

  특히, 마이스터고 출신 취업자의 27.6%가 1,000인 이상 사업체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다른 계열의 졸업자에 비해 대기업 진출이 활발했다.

<3> 전문계고 졸업생 월평균 임금 146만 5천 원

 2013년 전문계 고졸 취업자들의 월 평균 임금은 146만 5천 원으로 2011년 조사 때(131만 9천 원)보다 14만 6천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146만 8천 원, 여성이 146만 3천 원으로 별 차이가 없었으며, 고교 유형에 따라서는 마이스터고 출신이  174만 2천 원으로 가장 많고 상업계특성화고 148만 6천 원, 공업계특성화고 144만 6천 원의 순으로 나왔다.

 월평균 임금을 구간으로 나눠 보면 101-150만원 이 47.5%로 가장 많고, 151-200만 원 29.2%, 201만 원 이상은 7.8%로 나타났다.

<4> 고졸 취업자에 대한 업무 역량 기대 높아져 

2013년 전문계 고졸 취업자들의 46.7%는 ‘현재 업무의 수준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 수준에 알맞다’고 응답했다. 

  2011년 조사 때와 비교하면, ‘일 수준이 교육 수준에 비해 (매우) 낮다’고 응답한 비율은 26.8%로 2011년 조사 때의 31.3%보다 하락한 반면, ‘일 수준이 교육 수준에 비해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은 26.5%로 2011년 조사 때(16.9%)보다 높아졌다.  

  이는 고졸 채용이 많아지면서 고졸 취업자의 업무 역량에 대한 기업의 요구와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마이스터고 출신 취업자들이 ‘일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45.4%로 다른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5> 마이스터고 다른 전문계 고교와 선택 이유 달라

 전문계 고교 진학 이유는 ‘취업이 잘될 것 같아서’가 40.4%로 가장 많았고, ‘성적에 맞춰서’(21.5%)가 뒤를 이었다.   ‘대학진학에 유리할 것 같아서’라고 답한 비율은 여성(10.4%)이 남성(5.1%)의 2배가 넘었다. 

   마이스터고를 선택한 졸업자들은 51.5%가 ‘취업이 잘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권유로’라는 응답도 16.1%를 차지한 반면,  ‘성적에 맞춰서’는 4.7%로 낮게 나왔다. 이는 다른 계열에 비해 취업이라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마이스터고를 선택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진로 및 적성을 고려해서’의 비율(1.9%)이 낮게 나온 것으로 미뤄, 고교 선택을 위한 진로직업 상담이나 프로그램이 더 강화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6> 전문계고 출신 남성 절반이상이 군복무로 취업에 어려움 느껴

 전문계 고교 출신 남성에게 군복무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시 여성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52.1%(그렇다 30.0%, 매우 그렇다 22.2%)가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업계특성화고에서 64.9%(그렇다 34.4%, 매우 그렇다 30.5%)가 군복무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시 여성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하였다. 

마이스터고 출신도 63.2%(그렇다 38.6%, 매우 그렇다 24.6%)가 군복무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시 여성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하였다.
   
<7> 전문계고 출신 절반 이상이 대학 진학의 필요성을 느껴

 전문계 고교 출신자의 52.3%는 대학에 진학할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11년에 비해 15.2%p 증가한 것이다.   남성은 51%, 여성은 53.8%가 대학에 진학할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 유형에 따른 분석에서는 비교적 성적이 우수한 마이스터고 출신자들도 67.4%가 대학에 진학할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상업계특성화고는 56.4%가, 공업계특성화고도 51.4%가 대학에 진학할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8> 졸업 1년 뒤 48%는 직장 생활, 14.7%는 대학진학 혹은 진학준비 계획

 전문계 고교 출신자에게 1년 후(2014년 5월)에 주로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은지를 물었더니, 48%는 직장을 다니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대학에 진학했거나 진학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4.7%였다.  

  직장에 다니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은 남성 29.4%, 여성 71.2%였으며,  대학진학 혹은 진학준비라고 답한 비율은 남성 7.6%, 여성 23.7%였다. 


문  의:  고용조사분석센터 남기성 (02-2629-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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