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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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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술강국 코리아의 저력! 다시 빛났다
등록일
2013-07-08 
조회
2,256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7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오전) 독일 라이프치히 무역전시센터에서 끝난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 우수상 14개를 획득하여 스위스, 대만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달성해 ‘기술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67년 16회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27차례 참가해 18번째 정상에 올랐고 지난 2007년 일본 대회, 2009년 캐나다 대회, 2011년 런던 대회에 이어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2일부터 7일까지 53개국, 1,02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6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우리나라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37개 직종, 41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특히, 우리나라가 참가한 37개 전 직종에서 모든 선수들이 우수상 이상을 수상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흐름과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탁월한 분석력과 열심히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원현우(21세) 선수는 전체 직종을 통틀어 최고득점자에게 주어지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어 알버트비달상(Albert Vidal Award)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런던 대회의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 이어 대회 MVP를 2회 연속으로 차지하였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유럽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누른 제과 직종의 강동석(20세) 선수와 정보기술 직종의 이규철(19세) 선수는 해당 직종에서 우리나라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귀금속공예 직종(전홍, 20세)은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첨단 하이테크 기술산업의 모바일로보틱스 직종(김승민[20세], 서동찬[20세])과 기계 분야의 CNC밀링 직종(노성재, 19세)은 3회 연속 금메달을 따 튼튼한 입지를 구축하였다.

 또한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기계분야의 용접(남진수, 20세)과 화훼장식(김은영, 22세)은 2회 연속, 유일하게 3인 1조로 참가하여 팀웍이 중요시되는 통합제조 직종(이병진[21세], 정찬희[20세], 홍진우[20세]), IT분야의 웹디자인 직종(조용구, 19세)과 건축분야의 목공(김민성, 19세), 그리고 2003년 이후 10년만에 냉동기술 직종(김우열, 20세)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밖에도 자동차정비 직종의 강태호(20세) 선수는 경기 장비로 제공된 차량이 평소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독일 폴크스바겐 자동차였으나, 이를 이겨내고 자동차산업 종주국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CNC선반 직종의 남기경(20세) 선수는 대회 첫날 장비 이상을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하여 은메달을 따내는 뒷심을 보였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은.동 메달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3,360만원, 2,24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입상 후 동일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계속종사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수단장을 맡은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 젊은이들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숙련기술인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더욱 내실화해야 하고 기술을 배운 사람이 제대로 대우받는 능력중심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된 것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것이다”며, “힘든 훈련과정을 거쳐 노력해온 만큼 입상 순위에 관계없이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는 대회 현장에 한국전통기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여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홍보관을 방문한 외국인과 대회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손거울 만들기 체험행사와 부채, 복주머니 등을 나누어 주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 선수단은 세계의 젊은이들과 정정당당하게 기술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회 시작전에 라이프치히 지역의 Portisz Grundschule(포티즈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1개국 1교 결연’을 통해 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초등학생들은 마을입구에서부터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선수단을 환영하였고 선수단과 학생들은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배경으로 함께 말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막을 내렸지만 대한민국 젊은 기술인들의 세계를 향한 발걸음은 계속 진행된다.  2015년 제43회 대회는 브라질 상파울로, 2017년 제44회 대회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표선수단은 오는 11일 오후 1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문  의:   홍보실  박신환 (02-3271-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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