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6월 10일(월) 15:00 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 송영중 한국위원회 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선수단, 지도교사, 학부모 및 후원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결의를 다졌다.

 7.2.(화)~7(일)까지 총 6일간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53개국에서 선수 1,027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폴리메카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및 화훼장식 등 총 37개 직종에 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2011년 ․ 201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차례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로 연령은 모두 만 22세 이하다.

선수들은 지난 1월 24일부터 기량향상 및 현지장비 적응을 위해 소속기관 훈련장, 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 등에서 구슬땀을 흘려 왔다.

 우리나라는 1967년 스페인 대회 첫 출전을 시작으로 2011년 런던 대회까지 총 26차례 참가하여 17번이나 종합우승을 한 기능강국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국인 독일을 포함해 전통 강호들의 맹추격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선수단은 ‘18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방하남 장관은 송영중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면서 “학력에 연연하지 않고 오랜시간 갈고 닦은 기술을 통해 당당하게 도전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스펙초월 능력중심’ 사회의 초석이자 등불”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회원국 청소년 간 기능교류를 통해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orldSkills International)’에서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정부는 금 . 은 . 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6,720만원, 3,360만원, 2,240만원의 상금 및 훈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병역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편입), 동일분야 계속 종사 시 매년 기능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백석현 (02-6902-8220)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경기팀  방만희  (02-3271-9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