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실천하는 우수 공공기관으로 대한지적공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한국수자원공사 등 3개소가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5월 31일(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2013년  공공기관 노사관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고,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기관 등 총 42개 공공기관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기관이 본선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3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한지적공사는 소통채널 활성화를 통해 가족친화기업․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고졸자 및 청년인턴 채용,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유연근무제 실시 등 열린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행복나눔 무료측량, 희망나눔 감면측량, 문화재 지킴이활동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은 구성원의 목소리를 하나로 수렴하기 위한 통합협의체(사무직노조, 교사노조, 교수협의회)를 구성, 기관의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취업률 82.3% 달성, 입학경쟁률 지속 상승(‘09년 2.7:1 → ’13년 5.2:1)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고객이 주인이 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영현안에 대한 참여와 공감을 위한 노사공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아라뱃길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항만공사노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였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비정규직 처우개선, 소외 및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나눔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물사랑 나눔펀드 운영을 통해 공기업 최초 급여 1%나눔 운동, 사회공헌 활동기금 3배 확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고용노동부 권영순 노동정책실장은 “공공기관이 과거 담합적 노사관계를 형성하기 쉽다는 부정적 시각을 불식하고, 법과 원칙의 바탕 위에 자율과 책임이라는 성숙한 노사문화를 선도해 나가야할 시점“이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상생ㆍ협력의 미래창조형 노사관계를 형성한 모범적 공공기관의 사례가 널리 전파되어 우리의 노사관계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  공공기관노사관계과  김태연 (02-6902-8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