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6월 2일(일) 인천에 위치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필리핀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 활동은 ‘필리핀 독립 115주년’과 ‘제18회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단 인천산재병원의 전문의, 약사 등 20여명은 평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이주 노동자에게 내·외과 진료를 비롯하여 혈당·혈압 검사와 건강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필리핀 이주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를 진행해 왔다. 

  이 외에도 전국의 10개 산재병원과 소속기관을 통해 이주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상담 도우미’를 구성·운영하여 업무상 재해와 노동 관계법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영철 이사장은 “이번 사랑 나눔 봉사 활동과 같은 이주 노동자를 위한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낯선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한가족이라는 소속감과 함께 대한민국의 따뜻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  의:  의료기획부  이종현  (02-267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