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발생 이후의 업무 공백으로 인한 산재 근로자의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해소하여 성공적으로 원직장에 복귀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직장 동료들의 따뜻한 환영과 배려일 것이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요양 중인 산재 근로자의 원직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직장동료 화합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요양 기간이 1년 미만인 통원 요양자 중 원직 복귀를 희망하는 산재 근로자 총 25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지사 등 12개 희망기관에서 진행된다.

 원직장 복귀 전 직장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 친밀감을 높임으로써 산재 근로자의 원직 복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산재 근로자가 원직장에 복귀 시 직장 동료와 잘 화합하는 것을 중요한 미덕으로 생각하는 사업주의 요구가 반영된 재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직장동료 화합 지원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 기관의 자체 계획에 따라‘작업현장 탐방하여 현장 적응하기’,‘점심도시락 함께 하면서 마음 나누기’, ‘멘토 초대를 통해 상처 치유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사업주를 포함한 직장 동료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단은 산재 근로자의 원직장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사회복귀에 성공한 산재 근로자를 멘토로 위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산재 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 원직 복귀 전 작업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직업 복귀를 지원하는 직업복귀소견서 무료 발급 제도 등이 그것이다. 

신영철 이사장은 “공단이 수행하는 산재보험 서비스의 최종 목표는 산재 근로자의 성공적인 직업과 사회복귀이다. 이를 위해 산재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재활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직장동료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 근로자가 걱정없이 원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  재활사업부  정택우  (02-2670-0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