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관계 선진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 -

노동부는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이끌어갈 전문가를 육성하는 NALA((New Advanced Labor Academy) Project를 수행할 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NALA Project는 노사관계 전문교육기관 공모사업으로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하는 민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균형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노사관계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기존의 학위나 인적 네트워크 중심의 노사교육과정과는 달리 학습에 열의가 있는 중견 실무자를 주대상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전문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교과과정 및 교수진 사전공고제와 교수진의 2/3 이상을 외부의 최고 전문강사진으로 구성토록 하여 교육의 질을 담보할 방침이다.

또한, 노사가 공동으로 교육신청시 우대제 실시와 교과과정의 1/3 이상은 토론식으로 운영하는 등 참여형 학습이 되도록 하며, 그 외 교육기간·교육과정 등은 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NALA Project에 응모할 수 있는 기관은 고등교육법의 규정에 의한 대학,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라 설립된 훈련기관, 평생교육법의 규정에 의한 평생교육기관, 민법의 규정에 의하여 노동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교육훈련에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기관 등이며,

공모에 응한 기관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 교육관련 기관 관계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거쳐 5개 이내의 기관을 선정하여 1년 과정의 노사관계 전문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그 교육에 소요된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과정별 120시간 이내에서 교육 참여자의 사정에 따라 주중 또는 주말, 업무 비수기를 이용하여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탄력적으로 설계할 방침이며, 한 과정은 30명 이내로 하여 충분한 토론이 가능하고 수준 높은 교육이 실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사업공모를 ‘09.1.21(수)부터 시작하여 ‘09.2.6(금) 마감할 계획이며, ’09.1.29(월) 노동부 대회의실에서 대상 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부 이채필 노사협력정책국장은 “그동안 공공기관인 한국노동교육원이 담당하여 왔던 민간에 대한 노사관계교육을 ‘09.3월부터 민간 자율에 맡겨 활력있고 창의력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할 방침이나 현재 노사관계 전문교육기관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정착을 위해서는 노사관계에 전문적인 지식과 균형 감각을 갖춘 중견 전문가의 육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만큼 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보다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사업배경을 설명하였다.

이어 이 국장은 “그간의 민간에 대한 노사관계교육이 1주일 이내의 단기에 그쳐 양적인 교육에 머물러 왔으며, 산업현장의 노사문제를 합리적·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노사관계 전문가를 육성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며

“NALA Project는 기존의 노사관계교육과는 달리 노사관계를 이끌어 갈 중견 간부를 대상으로 토론 중심의 교육, 교수진은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교육생 모집시에 교과과정별로 이를 사전에 공시하도록 하는 등 차별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수료생들이 사실상 노사관계 전문가로서의 인증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NALA Project가 빠른 시일 내에 권위 있는 전문노동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문 의: 공공노사관계과 이성희 (2110-7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