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에 비해 인상률은 3.7%p 낮아지고 임금동결·삭감은 3배가량 늘어-

노동부에서 ‘09년 2월말 100인 이상 사업장 6,781개소의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사가 합의한 협약임금 평균인상률은 2.2%로서, 외환위기 당시(‘98~’99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09년 2월말 임금동결·삭감 사업장은 타결사업장의 34.1%인 104개소로 전년 동기 35개소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외환위기 당시(‘98~’99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임금동결·삭감 사업장수가 1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산업현장에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양보교섭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남

한편, 임금교섭 타결률(임금교섭이 타결 완료된 사업장 비율)은 4.5%로 ‘08년 4.6%와 유사한 수준으로 노사간 임금교섭이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됨. 09년 2월말 노사화합 선언 사업장 수도 100건으로 ‘08년 2월말 51건에 비해 96.1% 증가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김수곤(2110-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