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보령지청, 추석 앞두고 서천 소상공인 대상 노동법 설명회 개최
- 기초노동질서 교육 및 노동법 자가진단 등 집단컨설팅 실시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5일 전국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서천군연합회(회장 강성국<할매온정집 대표>) 사무실에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노동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추석을 대비하여 체불임금의 조기 청산을 유도하는 한편, 음식점, 편의점 및 마트 등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의 노무관리 역량 강화 및 기초 노동질서의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보령지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추석 대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 및 3분기 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초 노동법 설명 및 자가진단, ▲체불 청산을 위한 융자ㆍ대지급금 제도 등을 안내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지난해 서천군 지역은 김 공장 등 식료품 제조업의 체불 청산율이 45.5%에 머물러 보령지청 전체 평균(56.3%) 보다 10%p 이상 낮았고, 올해도 관내 체불 사건 중 소규모 사업장 비중이 78.5%로 매우 높은 상태”라면서, “이번 추석에는 근로자들이 체불 없는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지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3분기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근로감독관이 관내 체불 위험 소규모 사업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근로계약·임금명세서에 대한 노무관리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임금체불 청산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 근로개선지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