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13일 전국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서천군연합회(회장 강성국<할매온정집 대표>)를 방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2025년 2분기 「현장 예방점검의 날」 실시에 앞서, 1분기 현장 예방점검의 실시 결과를 공유하고, 이번 점검의 취지 및 중점 점검사항 등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점석 지청장은 강성국 회장 등 연합회 관계자와 면담하면서 노동법 준수를 위한 재정적 부담 및 정보 부족 등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노무관리 고충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장들의 노무관리체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임을 밝히는 한편, 지역 내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연합회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다.

  보령지청은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분기「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30인 미만 소규모 영세사업장들을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방문하여 근로계약서 및 임금명세서 등 기초노동질서 관련 사항들을 현장 지도하고 노무관리 전반을 컨설팅할 방침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복잡한 노동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소규모 사업장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