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 훈련기관 중심의 실업자훈련을 수요자(훈련생) 중심의 ｢직업능력개발계좌제｣로 전환하고 9월 22일부터 시범실시 -


노동부는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실업자훈련시스템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9월 22일부터 대구·광주지역에서 시범실시한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란 구직자에게 일정한도(200만원)를 정한 훈련비용을 지원하여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개인별 훈련이력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기존 실업자훈련이 정부가 한정된 훈련기관을 직접 선정하고 훈련실시인원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산업현장이나 훈련생의 수요와 괴리, 취업성과 저조 등 문제점이 계속 지적되어 옴에 따라 이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훈련생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려는 취지이다.

이 제도에서는 산업현장의 전문가들이 볼 때 내용이 충실하다고 평가하는 훈련과정은 진입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다양한 훈련과정이 개설되도록 하는 한편, 표준적인 훈련비 단가에 따라 지원하여 전반적으로 저가의 훈련으로 하향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