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서비스업종 사업주님께 드립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고양시와 파주시를 관할하며, 일자리창출,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고용안정, 근로조건 보호, 노사관계 조정, 산업재해 예방 등의 업무 수행을 통하여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청에서는 작년에 산재예방 사업에 집중화한 결과 관내 재해율을 2009년 0.72%에서 지난해 0.66%로 떨어뜨리는 성과를 가져왔으나, 최근 경제 성장과 더불어 산업구조의 변동과 우리 지청 관할의 지역적 특성상 서비스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서비스업종의 사업장에서의 산재사고 근로자수가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21.1%씩 급증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 작년 우리 지청 관내 서비스업종의 산재근로자수는 전업종 피재자의 48.7%(1,057명)을 차지
서비스업종 중 귀사를 포함하는 다음 세분류 업종의 재해율을 살펴보면 “음식 및 숙박업”(2.48%),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1.31%), “건물등의 종합관리업”
(0.96%), “교육서비스업”(0.88%), “도ㆍ소매업 및 소비자용품수리업”
(0.79%)이 우리 지청 관내 전체 업종 재해율 0.66%를 훨씬 초과하는 고위험 업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현장은 서비스업종의 증가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설마 우리 사업장에서...”라는 사업주의 안일한 생각과 산업재해 예방관련 지식의 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산업재해는 개인과 가족의 불행을 가져오고 기업의 손실은 물론 국가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재해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그 한계가 있기에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노력하여야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리오니 재해는 꼭 막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나의 일터를 안심일터로 만들어 주시기 바라오며, 우리 지청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지도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4.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김 응 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