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병원업 근로감독 결과
금품체불 9억5천만원 적발
- 지역 의료계와 연계하여 사전 설명회 개최
-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휴가사용 제한 등 법 위반 사항 시정조치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이경근)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병의원 25개소를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하고, 13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

이번 기획감독은 연장？야간근로가 빈번하고 여성근로자 비중이 높은 중소규모 병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근로시간 위반, 휴일근로, 휴가 사용의 제한 등 구조적 취약점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
* 지역 의료계의 근로감독에 대한 이해도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설명회 개최(4.18., 4.30.)
* 광주전남간호조무사회와 간담회(4.30.)를 열어 현장 근로자 의견 사전 청취

감독 결과, 통상임금 산정 부적정, 휴일근로수당 등 각종 수당 과소 지급, 연차휴가미사용수당 미지급 등이 주요 위반 사례로 확인되어 근로자 273명에 대한 체불액 9억5천만원을 지급하도록 시정조치하였고, 이 외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개선 지도하고 시정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였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병의원은 지역의 필수 인프라인 동시에 장시간？고강도 노동이 집중된 업종이기에, 앞으로도 지역 의료계와 협력하여 노동관계법이 잘 준수되도록 정착시키고 근로환경이 나아지는 의료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 고 밝혔다.

붙임  여수지청 근로개선지도과 보도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