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취업지원협약을 오는 3월17일 혜천대와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대전지방노동청간의 취업을 위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04년말 대전지역의 청년실업률이 전국 최고수준인 9.2%에 이르고,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노동력의 고학력화와 경력직 중심의 채용관행 등 노동시장의 구조변화로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 이에 따라 대전지방노동청은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 청소년취업지원실『Job-Cafe』개설, 직업지도프로그램, 청년고용촉진장려금, 전문인력채용장려금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또한, 청년층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생의 올바른 직업관 정립 및 직업지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대학과 대전지방노동청이 취업지원협약 체결을 맺기로 하였다.

○ 이것은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일로, 앞으로 지역 대학과 고용안정센터의 협력을 위한 모델케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대전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는 직원을 강사로 보내 취업특강과 직업흥미·적성검사, 면접시뮬레이션 등 취업관련 정보를 집중 지원해 취업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협약의 주요내용은,

- 취업희망자 구직관리 및 진로·직업지도, 채용관련 행사 등 공동지원

- 상호간 온·오프라인 정보공유 및 제공
- 기업정보 공유 및 구인처 공동개척

- 지역사회의 고용안정을 위한 자문 및 기술지원
- 취업지원을 위한 시설이용 편의 제공
- 기타 학생들의 취업활동 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지원 등이다.

□ 대전지방노동청에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과 고용안정센터간의 연계를 공고화하고 대전종합고용안정센터의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적극지원, 대학생들의 취업능력 배양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